.•♥ 엄마를 선택하는 아기 - 우리는 태어날 때 부모를 선택한다.
아이가 정말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나는가에 대한 여러 가지 사례를 잘 설명해놓은 영상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이 영상을 만드신 분이 차분하기도 하고 목소리도 좋아서 정말 재밌고 편하게 보았는데요.
이 영상에 보면 구름위에 살고 있었는데 천사가 자신을 지구에 데려다주었다는 사례가 나오는데요.
제가 비슷한 장면을 실제로 꿈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지구 상공에서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옆을 보니 천사가 3살 정도 되 보이는 아기 영혼을 붙잡고 하늘에서 날고 있더군요.
천사들은 대부분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그 천사도 크고 하얀 날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보면 몸을 다 덮을 만큼 큰 날개였는데 날개에 부딪히는 바람소리까지 다 들릴 정도로 근접해서 봤었습니다.
천사는 아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매우 조심스럽게 잡고 있었고 아기영혼은 지구를 바라보면서 재미있고 신기한 듯 해맑게 웃고 있더군요.
저는 처음에 그 장면을 보고 깨어났을 때 그 아이가 꿈을 꾸는 동안 아스트랄계에서 천사의 도움으로 하늘을 나는 꿈을 꾸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영계에서 지구로 태어나기 위해 들어오고 있는 영혼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신기한 꿈이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다시금 기억이 나네요.
이 영상에서는 ‘하느님나라’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자신을 지구로 데려다준 ‘신’을 은색빛깔을 가진 존재로 묘사하기도 하는데요.
아마 제 생각에는 정말 어떠한 신적인 존재일수도 있겠지만 영계에서 차원을 관리하거나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고도로 진화된 영적존재나 고차원 영혼들을 아이들이 그런 식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종교적인 의미보다 그러한 개념으로 이해를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네요.
생물학적으로만 보면 부모가 원할 때 아이를 가지게 되고 태어나는 아이는 아무런 선택권도 없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식으로 태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의 몸은 엄마 배속에서 만들어지게 되지만 아이의 영혼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나게 되는데 이런 내용은 영성자료를 보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임신을 했을 때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꿈에 나와서 엄마와 대화를 하거나 태어날 날짜를 미리 알려주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엄마 배속에 영혼으로 있을 때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계에서 상위자아로 존재할 때 자신이 태어날 환경과 부모를 미리 관찰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도 꿈에서 부모님의 젊었을 때 모습을 공중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제가 태어나기 전에 저의 상위자아가 미리 보러간 것을 기억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사한 경험을 해 본적이 있습니다.
아이가 건강하지 못하다거나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환경에 태어나게 한 것에 대해 많이 미안해하는 부모들도 있는데요.
영계에서 자신이 배울 수 있는 경험에 가장 적합한 몸을 선택하게 되고 자라나는 환경이나 부모도 선택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모는 영혼마다 선택의 폭이 다른데 전생에서 해결해야 할 카르마에 얽혀있는 관계도 있고 그냥 엄마가 좋아서 선택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자신의 운명이나 환경에 대한 큰 틀은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동의를 한 상태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해 너무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이를 학대한다거나 사랑을 많이 주지 못하고 방치한다거나 하는 마음적인 부분들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랑으로 잘 보살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어떤 부모들은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해서 집착을 과하게 한다거나 자식의 생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을 통해 이루어 대리만족하려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영계에서는 존중되어야 하는 모두 평등한 존재입니다.
뇌가 제대로 발달되지 못하고 철이 없다보니 애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영혼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보다 의식수준이 높은 영혼이 자식으로 태어나게 되면 신체나이는 어릴지라도 부모가 하는 말과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모두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대한다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면 아이도 힘들어하고 부모가 잘못되었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많이 살아보지도 않은 어린아이가 뭘 아냐고 무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생에서 부모보다 수천 년을 더 살아본 영혼일 수도 있는 겁니다.
영성적으로 보면 육체나이에 상관없이 서로 배울 점이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 TV에서 어떤 다큐를 본적이 있었는데 아이 문제 때문에 부모가 자주 다투는 집안이었습니다.
엄마는 아이를 오로지 공부로 성공하게 하려고 아이가 학교에서 집에 오면 쉬지도 못하게 공부만 시키려고 하고 아빠는 아이와 함께 놀고 시간을 좀 보내고 싶은데 와이프가 못하게 하니 가끔 학원에서 아이를 몰래 빼내 같이 피시방에 가서 게임을 하더군요. ㅋㅋ
집안 사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뭐라 판단을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애 아빠의 모습이 좀 안타깝게 보였습니다.
또 어떤 아이들은 자신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부모님이 좋아하니까 부모님을 위해서 계속 참고 하는 경우도 본적이 있고요.
고액과외나 학원 다니는 것을 쉬지도 못하게 너무 많이 시키다 보니 아이가 견디질 못하고 가출을 하거나 엇나가서 잘못되는 경우도 봤습니다.
요즘 아이를 그런 식으로 키우려는 학부모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기반을 잡으려면 어느 정도 공부도 시켜야하고 놀게만 할 수도 없을 뿐더러 공부를 열심히 시키지 않으면 자신의 아이가 뒤쳐질까봐 걱정이 되는 것도 당연하고 사회적인 구조가 이렇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그런 식으로 키우는 것이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질계에서 경제적인 기반을 잡고 넉넉한 생활을 보장해줄 수 있는 도구가 될 수는 있지만 그게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무엇이 더 중요하고 무엇이 아이의 영혼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정말 공부를 좋아하고 성공하기를 원하면 상관없겠지만 아이의 영혼도 사람으로 태어나서 하고 싶은 게 있고 좋아하는 것도 있고 행복도 느끼고 싶어 하고 태어난 목적이 있습니다.
영성이라는 것은 크게 보면 자신의 참된 모습을 발견하고 본성을 확장하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긴 여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아이를 너무 기계적으로 키우게 되면 영적성장에 도움이 되진 않을 겁니다.
이타심이 많은 아이한테 경쟁만 시키고 너무 성공을 강요하면 아이는 답답해합니다.
남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공부시간 좀 줄여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수도 있고 직업을 선택할 때 사회복지 분야로 가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돈 좀 적게 벌어도 아이의 행복과 영적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아이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어야 하고 현실적인 부분들과도 잘 조율을 하면서 아이가 정신적인 성장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밝고 긍정적으로 키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부모와 환경을 선택할지 고민을 해 본적이 있는데요.
저는 아마 엄마의 의식수준과 성격이 고려해야 할 부분 중 가장 1순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영상에서도 어떤 아이는 엄마의 성격이 너무 맘에 들어서 엄마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더라도 자신은 그 엄마한테 갔을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아빠보다는 엄마가 아이의 양육에 직접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엄마의 성격을 더 고려하는 영혼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가정형편은 조금 가난하더라도 너무 가난하지만 않으면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부모가 나의 생각을 존중해주고 성공보다는 자식의 꿈과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스스로 상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영혼의 상태로 지내면서 환생 대기표를 끊어놓고 놀고 있는데 카톡으로 태어날 때가 되었으니 와서 부모와 환경을 선택하라는 문자가 하나 오는 겁니다.
그러면 자신은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을 해보면 원하는 것이 있을 겁니다.
어떤 사람은 다 필요 없고 재벌 집안에만 태어나게 해 달라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요.
그건 에고의 생각이니 이런 분들은 가슴깊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ㅋ
에고가 볼 때는 불만족스러운 부분들도 영혼이 의도했던 것 일수도 있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자신이 원하는 부모와 환경이 생각이 났으면 지금 자신이 처한 실제 환경과 얼마나 다른지 비교를 해보면 좀 다른 부분들도 있고 생각보다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어떤 아이는 자상한 엄마를 원할 테고 어떤 아이는 웃음이 많고 재밌는 엄마를 원할 테고 또 어떤 아이는 착하고 배려심이 많거나 센스 있는 엄마를 좋아하기도 할 겁니다.
잘 안 맞는 부분들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자신이 원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자신의 영혼이 태어나기 전에 선택했던 요소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자신의 부모와 성격이 정말 맞지 않고 자주 트러블이 생긴다면 그냥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전생에 카르마를 해소하기 위해 맺어진 인연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관계는 카르마 청산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좋은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일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없으면 우리는 물질계로 올수도 없고 지구체험도 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몸을 주시고 사랑으로 잘 키워주신 것만큼 세상에서 그보다 고마운 일은 아마 없을 겁니다.
부모님이 좀 부족한 부분들이 있더라도 자신이 선택했고 혈연으로 맺어진 인연이니 만큼 소중히 생각하고 감사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자신의 맘에 들고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삶의 큰 틀은 자신이 미리 결정하는 것이지만 그 속에서 삶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영혼의 빛으로 지상에 처음 내려올 때를 상상하면서 자신의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하네요.
긴 글 읽어주신 모든 영혼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