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견에게서 동생을 지킨 6살 아이 - 브리저워커 이야기
2020년도에 실제로 일어났었던 ‘브리저 워커’라는 아이에 관한 일화인데요.
4살짜리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몸으로 막아서며 맹견과 싸우다가 큰 부상을 입게 된 이야기인데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준 아주 유명한 일화입니다.
브리저 워커가 퇴원을 한 후 이모가 SNS에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왜 개과 동생사이에 뛰어들었냐고 물어보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죽어야 한다면 그게 나여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If someone had to die I thought it should be me”)
개가 달려드는 그 긴박하고 짧은 순간에 6살짜리 꼬마가 저런 생각을 했다는 건 제가 볼 때 저 아이는 평범한 영혼이 아닙니다.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마음속에 사랑, 연민, 희생, 용기 등의 높은 진동수의 의식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그런 마음이 크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두려움이 밀려오는 그 순간에 누군가를 위해 순간적으로 판단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것은 평범한 의식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볼 때는 그냥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저런 생각과 행동이 가능한 이유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신성을 가진 영혼이 있기 때문인데요.
더군다나 아직 뇌가 제대로 발달하지도 못한 꼬마 아이가 저런 성숙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은 수많은 세월동안 윤회를 거듭하면서 의식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한 영혼이 마음 깊은 곳에 있기 때문이고 그러한 높은 수준의 판단은 영혼이 하는 것입니다.
에고는 생존본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크게 작용하지만 본능을 역행해서 남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은 에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의식을 가지고 있는 영혼이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에고를 통제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혼이 저 정도의 의식수준을 가지려면 생각보다 많은 윤회가 필요할겁니다.
60평생을 살아도 의식수준이 그 자리에 맴도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의식의 성장속도는 상당히 더딘데 태어나자마자 뇌가 달라서 저런 아이가 태어나기도 하고 범죄자가 되기도 한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환갑이 넘어도 아이보다 못한 의식수준을 가진 사람들도 많고 저 아이처럼 나이는 어리지만 웬만한 어른들보다 더 성숙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영혼의 의식수준이 중요한 것이지 육체나이라는 것은 껍데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영성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가족이지만 남을 위해 죽을 각오를 한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생을 구하기 위해 생긴 흉터를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살았고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브리저는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1살짜리 저먼 셰퍼드 잡종을 도살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견주의 요청에 따라 안락사 되었다고 합니다.
동물의 의식수준을 이해하기 때문에 용서를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생명존중의 마음 또한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런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고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혼이 있고 영혼 속에는 신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 속에 있는 신성이 그러한 행위와 의도에 대해 아름다움과 신성함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