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이야기^^

.•♥ 임사체험에서 모든 것은 완벽하다고 말하는 건 무슨 뜻일까

행복한 너구리 2023. 3. 8. 17:26

임사체험을 보면 ‘모든 것은 완벽하다’라고 느꼈다는 표현이 참 많이 나옵니다.

아무리 봐도 이 세상은 불합리와 불평등이 존재하고 전쟁과 범죄와 같이 끔찍한 일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이 완벽하다고 하는 것인지 정말 오랫동안 고민을 해왔었는데요.

아마 이 세상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저는 임사체험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자료와 논리를 통해 이해할 수밖에 없었는데 저도 에고를 가진 한 인간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최대한 신의 관점에서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임사체험에 나오는 빛의 존재를 신이라고 가정하고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임사체험이든 유체이탈이든 영혼퇴행이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경험이 모두 다르기도 하고 실제와 상상이 섞여있기도 하지만 비슷한 경험이라도 영혼마다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의 데이터들은 신뢰하는 편이지만 저는 경험과 논리와 직관에 많이 의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글도 저의 주관적인 견해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되는 부분만 받아들여서 임사체험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신이 존재한다면 ‘신은 완벽한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백과사전에 찾아보면 ‘완벽’이란 ‘결함이 없이 완전한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사실 ‘존재에 대한 완벽’이라는 개념자체부터가 정확하게 정의내리기 힘들겠지만 임사체험 자료들을 보았을 때 신은 보통 영혼들에 비해 완벽하거나 완벽에 매우 가까운 상태일거라고 추측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영혼들은 완벽한가?’에 대한 의문이 다시 들었는데요.

만약 영혼들이 완벽하다면 윤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환생을 하는 것이고 완벽할 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영혼들이 하는 모든 행위들은 완벽한가?’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면 영혼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영혼들의 생각이나 행위 또한 완벽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임사체험자들이 완벽하다고 본 것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보았는데요.

우선 영혼들의 행위들은 불완전하지만 영혼 각각의 의식수준에 맞게 상대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어찌 보면 완벽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자신은 정말 착하고 성실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남이 볼 때는 좀 부도덕한 면이 있다거나 게을러 보이는 경우가 있을 수가 있는데요.

도덕성과 성실성이란 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들을 기준으로 상대적인 관점에서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자라온 환경이나 성격, 유전자, 에고, 영혼의 의식수준 등 모든 것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행동만으로 보편적인 기준을 통해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신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 사람은 남한테는 비난을 받을지는 몰라도 자기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사람일수도 있기 때문에 신의 입장에서 그 사람은 완벽하고 잘못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을 겁니다.

도덕성이나 성실성에 대한 기준은 사람의 의식수준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든 영혼들의 의식수준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신의 관점이라면 그렇게 행동하는 게 이상하거나 나쁘게 보이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자연계를 보면 동식물들의 생태계가 먹이사슬의 균형을 통해 질서 있고 안정되게 유지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어찌 보면 완벽해 보이기도 합니다.

각각의 생명체들은 자신들의 의식수준과 본능에 맞게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어떠한 생명체가 더 우월하다거나 하등하다거나 착하다거나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공격성이 매우 강한 야생동물들이 같은 영역에 있으면 싸움이 날 수 밖에 없는데 우리는 그 장면을 보고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이상하다거나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의식수준이 훨씬 높은 우리 인간들이 볼 때는 전체를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완벽해보이지만 모든 동식물들의 생각이나 행위들이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와 ‘모든 행위들이 최선인가’는 좀 다른 문제인데 인간의 관점에서 동물을 보면 동물의 지능과 의식수준이 낮기 때문에 당연하게 보일지라도 가끔 좀 안타깝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동물의 지능이 조금 더 높았다면 영역싸움에서 좀 더 피해를 줄이거나 평화롭게 살 수도 있고 더 효율적으로 도구를 이용해서 사냥도 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육식동물들은 부상을 입으면 사냥을 하지 못해서 무리에서 뒤쳐져서 죽을 수밖에 없는데 어떤 동물들은 부상당한 동료가 회복을 할 때까지 사냥해서 잡은 고기를 나눠주기도 하고 보살펴주기도 하는데요.

동물들의 모든 행동들은 잘못된 것이 없고 완벽해보이지만 의식의 진화측면에서 보았을 때 더 효율적이고 더 나은 행동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신의 관점에서 인간세상을 볼 때 전쟁과 범죄가 일어나는 것을 보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냥 있는 그대로 완벽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런 행위들이 최선인가는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신이 그런 행위들을 보았을 때 옳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아이가 큰 잘못을 하면 따뜻하게 감싸주고 사랑을 베풀어서 안아줄 수는 있지만 부모는 아이의 잘못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해하는 것과 판단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빛의 존재는 어떠한 판단도 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그 정도의 지성체라면 무엇이 더 나은 선택이었는지 알고는 있을 겁니다.

임사체험시 그 존재는 영혼들의 대부분의 선택들은 쉽게 평가하지 않고 존중해주는 편이지만 중요한 선택에 대해서는 가끔 설득하려고 시도하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전생에서 당했던 일을 현생에서 보복을 한다면 당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고 억울하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모든 사건들의 인과관계와 영혼들의 의식수준을 다 알고 있는 신의 관점에서는 의식수준이 평범한 영혼들이 서로 카르마를 주고받는 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일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신이라면 복수보다는 사랑과 자비로 용서를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아무 인과관계도 없이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신이 본다면 마음속에 사랑이 부족하다거나 화가 쌓이다보니 고통에 몸부림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 괴롭히면서 쾌락을 느끼는 영혼들은 무지로 인해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신성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를 어둠의 늪으로 빠뜨리고 헤어나질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보일 겁니다.

임사체험자들이 경험하는 차원은 대부분 상당한 고차원이기 때문에 신의 관점에 근접해서 물질계의 모든 상황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는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나 감정상태를 동시에 느낄 수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가 있을 겁니다.

모든 행위의 원인들과 의도를 완전하게 이해하게 되면 잘못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만 모든 행위들의 선택이 완벽한가하는 문제는 역시 또 다른 문제인 것입니다.

모든 행위들마저 완벽하다면 어떠한 선택이든 좋고 나쁨이 없다는 것이고 이건 세상의 모든 전쟁과 범죄가 합리화된다는 것과 같으므로 이치에 맞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선택에 대한 좋고 나쁨이 없고 더 나은 선택에 대한 방향성마저 없다면 ‘성장’이라는 말이 의미가 없어지게 되므로 윤회의 의미 또한 없어지게 됩니다.

어떤 임사체험을 보면 빛의 존재가 어떤 나쁜 남자가 아이의 머리를 잡고 내동댕이치는 장면을 보고 ‘정말 싫구나’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신이라고 해서 감정 없는 인공지능이 아니고 신도 감정이 있고 좋고 싫은 게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 가해자마저도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신은 무한한 사랑과 자비를 가졌기 때문에 살인자나 범죄자들까지 사랑할 수는 있지만 그들의 악행까지는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이해하는 것과 판단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완벽하게 보인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구조를 보면 유토피아와 같이 영적으로 이상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기도 하고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물질논리와 경쟁이 우선시 되다보니 착하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 오히려 사회생활을 못한다고 평가받는 경우가 많고 불평등, 불합리, 불공정, 비리, 황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 등이 팽배해 있는 모습을 보면 도저히 세상이 완벽하다고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의식수준이 높은 대부분의 영혼들은 돈과 권력에 별로 관심이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는 건 낮은 의식수준을 가진 영혼들이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들이 사회구조를 만들어가고 돈과 권력을 남용하고 휘두르다 보면 사회가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아도 안타깝긴 하지만 그렇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공무원 시험을 보거나 회사에서 사람을 채용할 때 성적이나 경력, 능력 등을 보는 경우는 많아도 도덕성이나 의식수준 같은 것을 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채용된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다 보면 사회가 이렇게 돌아가는 것이 어쩌면 이상할 게 없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의식수준이 높은 영혼들이 관심이 없는 일들도 누군가는 해야 사회가 돌아가게 될 겁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또 다른 문제겠지만 이 부분을 매우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모든 영혼들은 물질계로 육화해서 자신에 맞는 위치에서 자신의 할 일을 그저 하고 있는 것이고 수많은 인연과 사건들을 만들어가면서 체험의 장을 만들어가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는 ‘완벽하다’의 또 다른 관점은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동시에 전체적인 시점에서 보면 모든 사건들이 완벽해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우리는 현재밖에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시간대를 동시에 볼 수가 없지만 차원이 높아지면 시간을 하나의 평면으로 인식해서 전체를 한 번에 볼 수가 있습니다.

임사체험자들의 경험을 보면 모든 사건들이 그물처럼 시간대별로 연결되어 펼쳐져 있는 평행우주들을 보았다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의 우주만 놓고 보면 모든 사건들의 인과관계가 정확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사건들은 인과관계에 의해 이유가 있어서 일어난 것이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전체를 보면 절대 빠져서는 안 될 사건으로 보일수도 있을 겁니다.

참혹한 전쟁의 참사나 비극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판으로 빠져서는 안 될 사건이라고 표현하는 부분도 저는 이런 개념이라고 보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면 결과론적인 관점일 수가 있습니다.

모든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상황이면 모든 사건들이 연결되어 있고 필연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미래라는 것은 영혼들의 자유의지에 의해 실시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가지는 평행우주 전체를 한 번에 본다면 모든 일들은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에 따라 우주가 조금씩 바뀌는 것처럼 보일 겁니다.

시간이 옆으로 간다는 표현도 이런 부분을 말하는 것 같은데요.

4차원 시공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느낄 수가 없지만 고차원에서는 영혼들의 선택에 의해 우주가 가지를 치듯 다방면으로 뻗어나가는 장면을 보면 시간이 옆으로 간다고 느껴질 겁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전쟁이나 비극이 더 많은 우주가 선택될 수도 있고 그런 일들이 별로 일어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우주가 선택되어 질수도 있을 겁니다.

우주가 어떠한 경로로 흘러가든 그 모든 시간대와 경우의 수를 한눈에 보면 질서정연하고 인과관계가 완벽해 보일 수는 있겠지만 어떠한 경로가 영적진화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더 효율적이고 최선의 선택인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완벽하게 보인다는 개념과 영혼들의 선택과 행위가 최선인가는 다르다는 문제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혼이 환생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성장하게 되면 지구와 같은 낮은 계의 체험 없이 영계에서도 충분히 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야생동물들의 영역싸움이 진화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듯이 의식수준이 낮은 영혼들끼리 함께 살면서 성장하려면 전쟁이나 범죄가 발생하는 것이 전혀 이상해보이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진화과정에서 꼭 필요한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 과정을 겪지 않아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영혼들도 있을 것이고 그런 낮은 수준의 물질체험들이 부질없다는 것을 깨달은 영혼들에게는 무의미한 경험일 수도 있습니다.

최면 영상을 보다가 어떤 수호천사가 이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요.

자신들의 눈에는 그런 비극적인 일들이 같은 형제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형제나 친구사이끼리 서로 다투고 싸우면서 성장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힘든 삶이고 불공평해보여도 전생을 포함한 모든 삶들을 전체적인 시점에서 본다면 카르마적으로 공평한 삶 일수도 있고 성장을 위해 자신이 계획한 삶이라면 아무리 불행해보여도 전혀 잘못되었다고 보이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전지적인 시점의 매우 큰 틀에서 보면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자유의지가 많이 허용되는 삶의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보면 모든 일들이 인과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사소한 일들마저도 완벽하게 보인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모든 참사나 비극도 시나리오나 각본처럼 보인다는 표현도 나오는데 제가 볼 때 이건 모든 시간대를 한 번에 보게 되면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지 누가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계획대로 움직인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결과론적인 관점에서 볼 때 원시시대부터 현재까지 인류가 발전해온 역사를 보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잘 짜여진 시나리오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인간에게 자유의지란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신적인 존재라면 의식수준이 매우 높은 지성체일 것이고 영혼들의 성장에 있어서 자유의지의 중요성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인간사에 관여해서 그러한 시나리오를 의도적으로 만들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이 모든 시나리오가 가능한 우주를 만들 수는 있겠지만 모든 선택들은 영혼들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러한 시나리오가 존재하고 악역이 필요해서 어떤 영혼이 수천 명을 학살하는 악행을 계획하고 태어난다면 그 영혼은 엄청난 카르마를 감당해야합니다.

결국 시나리오나 각본이라는 것은 인위적인 것은 아니고 모든 영혼들의 선택들이 얽히고 얽혀서 만들어지는 결과들을 모든 시간대를 한 번에 인식했을 때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게 보인다’는 것과 ‘실제로 그렇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모든 영혼들은 소중하고 모두 필요한 존재들이라는 표현도 가끔 나오는데 모든 영혼들은 본래 하나이고 같은 뿌리에서 나온 존재들이기 때문에 평등하고 소중한 존재들이 맞기는 하지만 모든 영혼들의 악행들마저 필요하다는 뜻은 아닐 겁니다.

악행을 저지르는 영혼들은 의식수준이 낮고 전생의 습을 버리지 못하고 깨닫지 못해서 환생할 때마다 잘못된 선택을 계속 반복하는 것입니다.

계속 그러한 삶을 살게 되면 카르마적인 부분들도 문제가 되지만 그 영혼은 더 이상 진보할 수가 없습니다.

한 나라의 수장으로 태어날 운명을 가진 영혼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성군이 되느냐 폭군이 되느냐는 그 영혼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사체험자들이 우리는 이미 깨달은 존재이고 있는 그대로 완전한 존재라는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영혼은 육체를 가지고 있더라도 항상 신성을 가지고 온전한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영혼이 육체를 벗어나면서 본래의 상태를 느낀다는 것이지 완전하다고 해서 결함이 없고 성장할 필요가 없다는 뜻은 아닐 겁니다.

신성을 회복한다는 것도 영혼에게 없던 신성을 새롭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본래 모든 영혼이 가지고 있던 신성함을 기억해내고 실천을 통해 확장하면서 성장해가는 과정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임사체험을 보면 빛의 존재가 ‘배우고 성장하라’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모든 영혼들이 완전하고 배울 것이 없다면 영혼마다 진동수가 다른 이유도 설명이 안 되고 영혼의 단계라는 것도 존재할 수 없겠지요.

다만 우리는 부족한 부분도 있고 지금 배우는 과정에 있지만 우리의 영혼은 우리가 생각하는 거보다 좀 더 높은 의식수준을 가지고 있고 불멸하는 완전한 존재라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이미 완전한 존재이면서 더 완전함을 추구해가는 존재라는 표현이 어찌 보면 맞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임사체험의 ‘완벽하다’라는 개념을 나름대로 적어보았는데요.

혹시 저같이 임사체험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