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과 육체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걸까
영계에서의 아무런 계획 없이 영혼이 자궁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면 환생이 이루어지는 가에 대해 논의를 하다가 의문을 풀어보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여러 가지 자료들과 저의 영적체험을 토대로 논리적으로 한번 설명해보겠습니다.
만약에 영혼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다른 영혼이 육체를 점유하거나 그 육체의 주인이 될 수 있다면 물질계의 질서가 유지되는데 많은 문제가 생기기도 하겠지만 이치에 맞지 않는 일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 말이 맞다면 태어나는 과정도 그렇지만 유체이탈을 하더라도 다른 영혼이 육체를 점유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제가 유체이탈을 하면서 유체와 육체가 혼줄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여러 번 본적이 있습니다.
은줄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영혼과 육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줄로 연결되어 있는데 유체가 육체에서 분리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그 줄이 영혼을 강하게 끌어당기게 됩니다.
영혼과 육체는 항상 그런 형태로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죽지 않는 이상 쉽게 분리될 수도 없는 구조이고 항상 서로 소통을 하고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몸에 좋지 않은 상황이 생기면 영혼은 언제든 몸으로 바로 회귀할 수 있습니다.
영혼끼리 합의하에 육체가 바뀔 수는 있다고 본적이 있지만 몸 주인 영혼의 동의 없이 그런 일이 쉽게 생기지는 않을 겁니다.
중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어떤 사람이 죽었는데 깨어나 보니 다른 사람 몸에 자신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게 되는데요.
그런데 알고 보니 몸의 주인도 죽어서 몇 일동안 장례식을 치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깨어난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몸의 주인의 영혼과 영적인 차원에서 합의를 했을 가능성도 있고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주인이 없는 몸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클 뉴턴의 책을 보면 태아에 영혼이 들락거리면서 육체에 적응하기도 하고 지루함을 해소하기도 한다고 나오는데 육체에 어떤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영혼이 그 즉시 감지하고 육체로 돌아온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건 육체와 영혼이 완전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 제가 직접 많은 체험을 해봤기 때문에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영혼이 태아에 처음 들어가게 되면 뇌가 영혼을 받아들일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린다고 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건 육체가 아무 영혼이나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이고 육체를 사용하려면 영혼도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육체가 아무 영혼과 쉽게 결합이 된다면 저급령들이 서로 육체를 차지하려고 발버둥을 칠 테고 세상은 아마 엉망이 될 수도 있겠지요.
영적인 세상도 규칙이 있고 질서가 있습니다.
영계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환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물질계가 지금처럼 유지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무의식 연구소의 최면영상을 보면 환생도 아무나 쉽게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기서도 환생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하는데 환생을 하려는 뚜렷한 목적이 있어야 하고 잘해보겠다는 강한 마음가짐이 없으면 쉽게 안 시켜 준다고 합니다.
어떤 영혼의 환생이 무의미하게 이루어지면 그 영혼에게도 득이 되는 게 없을뿐더러 다른 영혼에게 갈 수도 있었던 그 소중한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내용은 영혼퇴행의 자료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영계에서도 태어나기 전에 영혼과 육체를 결합시키기 위해 사전작업을 하게 될 겁니다.
아마 환생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고차원 영혼 그룹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의 유체이탈 경험을 보면 자신이 갈 수 있던 차원 중에 가장 높은 차원에서 환생을 담당하는 친절한 영혼들을 본적이 있다는 글도 있고 마이클 뉴턴의 책에도 환생하기 전에 태어나는 환경이나 육체를 선택할 때 친절하게 상담해주는 영혼들이 있다고도 나옵니다.
그리고 마이클 뉴턴의 책에는 진보된 영혼일수록 사후에 배웅을 나오는 영혼들이 없다고 나와 있는데 아마 환생을 할 때에도 초보영혼일수록 지구까지 잘 안내해주는 수호천사나 안내자가 있어서 육체에 잘 깃들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글이 영혼이 어떻게 육체와 연결되고 유지가 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