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외모나 신체적인 결함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지 못하면 자신의 영혼도 사랑할 수가 없고 남도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몸은 영혼을 물질계에서 살 수 있게 해주고 표현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고 몸이 아무 잘못을 한 것도 없는데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미워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키가 좀 작거나 얼굴이 못생겨도 사는데 아무지장 없습니다.
눈코입이 있고 팔다리가 있고 몸이 건강하면 영혼이 물질체험하기에 충분한 조건이고 자신을 표현하거나 자아실현을 하는데 크게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몸에 심각한 질병이 있어서 진통제를 달고 살지 않으면 안 되는 분들도 있고 지병이 있거나 신체적인 장애가 있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크게 불편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분들이 그토록 원하는 건 돈이나 잘난 외모가 아니고 건강하고 평범하게 살 수 있는 신체를 가지는 것뿐입니다.
자신의 외모나 신체가 남들보다 조금 떨어지더라도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는 것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이 스스로 존재하고 있음을 감사해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사랑하는 것은 영성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들처럼 비싼 음식을 먹을 수 없어도 밥을 굶지 않는 것에 감사해하고 잘생기거나 예쁘진 않지만 몸이 아프지 않는 것에 감사해하고 고급스러운 주택은 없어도 잠을 잘 수 있는 집이 있는 것에 감사해하고 숨 쉴 공기조차도 감사해 할 줄 안다면 남들보다 물질적으로 조금 부족하거나 외모가 잘나진 않아도 그리 부족할 것도 없고 아쉬워할 것도 없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제가 예전에 잠깐 몸이 좋지 않아서 밥을 잘 먹지도 못하고 밖에도 잘 나가지도 못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제가 느꼈던 것은 사람들이 밥을 먹을 수 있고 운동을 할 수 있고 누군가를 만나서 놀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잘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누리는 모든 것들은 절대 그냥 생겨나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몸이 있으니 물질계에 영혼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귀가 있으니 음악을 듣고 감동을 느낄수 있는 것이고 눈이 있으니 아름다운 그림도 볼 수 있고 영화도 보고 인터넷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입이 있으니 말을 할 수 있고 음식을 먹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몸속의 장기들과 세포, 혈액들이 쉬지도 않고 각자 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어떤 장기에 이상이 생기거나 조화가 깨지게 되면 몸에 이상이 생기고 자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보다 몸속의 장기들의 건강상태가 훨씬 더 중요하고 장기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아무리 연예인 뺨치는 외모를 가지고 있어도 몸속에 문제가 있으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없고 아무리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어도 마음이 편하지 못하면 몸도 문제가 생기게 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사람은 100년 이상 살기가 힘들고 아무리 돈 많은 부자나 연예인이라도 노화는 절대 막을 수가 없고 그 외모는 30년 이상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서양인들 같은 경우는 체질과 음식으로 인해 20년 이상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피부 관리나 주름 관리에 많은 돈을 들이고 열심히 노력해서 가꾼 외모는 몇십년을 가기도 힘들지만 자신이 갈고 닦은 마음은 평생 동안 자신과 함께하는 것이고 죽고 나서도 그 마음은 절대 없어지지 않고 영혼 속에 존재하게 됩니다.
죽고 나면 자신이 아끼던 돈이나 물질은 가져갈 수 없지만 마음은 물질이 아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진동수이자 자신 그 자체이기 때문에 사후세계로 가거나 다음 세상에 환생을 하더라도 자신이 잘 가꾼 마음이라는 것은 그대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마음은 자신이 앞으로 살아가게 될 세상을 결정하게 되고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환경에 놓여있더라도 자신의 마음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게 됩니다.
유체이탈을 해서 사람을 보면 예쁘다거나 못생겼다거나 하는 에고가 가지는 생각들은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탈하는 차원의 수준에 따라 좀 다르긴 한데 고차원일수록 에고와 본능과 멀어지고 순수영혼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인간일 때처럼 외모를 기준으로 쉽게 사람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냥 소중한 생명체이고 사랑스러운 영혼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동물을 보면 그냥 동물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사람을 보면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아니면 나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 등은 구별하지만 외모가 어떻다라는 생각자체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우리가 외국인을 보면 다 비슷하게 생긴 것 같고 강아지를 보면 다 비슷하게 생긴 것처럼 그런 느낌과 비슷하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영안으로 보면 가끔 그 사람의 실제 외모와 상관없이 그 사람의 마음이 시각적으로 형상화 되서 보여질 때가 있는데 얼굴이 좀 일그러졌다든지 약간 흉측하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물질계에서는 마음을 잘 알 수가 없고 본능적으로 외모에 의해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끌리는게 있지만 비물질계에서는 마음을 잘 느낄 수가 있고 육체가 없는 상태라 본능보다는 마음에 의해 멀리하고 싶다거나 끌린다거나 하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차원이 높아질수록 외모나 물질보다 생각과 마음이 중요해집니다.
예쁜 얼굴도 잘생긴 얼굴도 영원히 가진 않지만 마음은 영원합니다.
마음이 못생긴 건 부끄러워 할 수도 있지만 얼굴이 못생긴 건 자신의 잘못도 아니고 전혀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외적인 단점을 숨기려하기보다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을 해야 하고 외적인 것보다는 내적인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아무리 예쁘거나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어도 성격에 문제가 많다거나 마음이 삐뚤어진 사람이라면 오랫동안 함께하기가 힘들고 누구나 가까이 하고 싶어하지 않을 겁니다.
자신의 본래 모습은 육체가 아니라 빛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영혼이라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외적인 모습이 남보다 조금 부족하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할 줄 알아야하고 세월이 흘러 육체의 겉모습이 변한다고 할지라도 우울해하거나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육체가 노화될 뿐이지 자신의 영혼이 노화되거나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마음과 영혼이 얼마나 성숙해지고 발전하느냐가 중요하지 눈에 보이는 껍데기가 중요한 것이 아님을 꼭 기억해야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자신의 본질과 실재가 무엇인지를 알아야하고 자신에게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노자는 영혼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자신의 도덕경에 사람의 육체와 마음을 집에 비유하여 설명을 해놓았으며 공을 이해하여 분별심을 없애는 방법에 대하여 적어놓았습니다.
아래는 그 일부분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그대는 집에서 살고 있다. 그대가 생각하는 집은 단지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벽(壁)이다. 그러나 집에 대한 노자의 개념은 벽 안의 공간(空間)을 의미한다. 벽은 집이 아니다. 어떻게 벽 속에서 살 수 있겠는가? 그대는 벽이 아닌 그 공간에서 살고 있다. 공간, 텅 빈 상태, 그것이 진정한 집이다. 그러나 집이라고 하면 그대는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틀을 생각한다. 그것이 왕궁과 오두막집이 그대에게 다르게 보이는 이유이다.
그러나 노자는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공간은 똑같기 때문이다. 텅 빈 상태가 진정한 집이다. 왜냐하면 벽이 아니라 오직 텅 빈 상태만이 그대를 수용(受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대가 벽을 본다면 당연히 오두막집은 오두막집이고 왕궁은 왕궁이다. 그러나 그 안의 텅 빈 상태만을 본다면 오두막집과 왕궁 사이의 분별이 사라질 것이다. 텅 빈 상태는 언제 어디서나 똑같다. 그러나 벽에는 부유한 벽이 있고 가난한 벽이 있다.
사람을 볼 때 그대는 육체만을 보는가? 그렇다면 그대는 벽을 보는 것이다. 그 육체는 진정한 사람이 아니다. 진정한 사람이란 그 안에 비어있는 상태를 말한다. 육체는 아름다울 수도 있고 추(醜)할 수도 있다. 아플 수도 있고 건강할 수도 있다. 젊을 수도 있고 늙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안의 텅 빈 상태는 항상 똑같다.
그대가 시장에 가서 질그릇이나 금으로 된 그릇을 산다고 해보자. 금으로 된 그릇은 질그릇과는 다르다. 벽이 다른 것이다. 그러나 그 안의 텅 빈 상태는 똑같다.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샘으로 간다. 가난한 사람은 질그릇을 갖고 가며 부자는 금으로 된 그릇을 갖고 간다.
그들은 똑같이 텅 빈 공간을 갖고 가는 것이다. 그들은 같은 물을 길어 그릇을 채운다. 그때 그 벽이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그 안의 텅 빈 공간이 사용되는 것이다.
“안을 보라, 밖을 보지 마라.” 안의 텅 빈 공간이 그대의 존재이다. 안의 텅 빈 공간, 안의 비어 있음이 그대의 존재이다. 이 말은 그대의 존재가 곧 비(非)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존재라는 말 자체가 그대 안에 어떤 것이 있다는 느낌을 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대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밖으로는 어떤 사람이지만 그대의 내면에는 텅 빈 상태만이 있다.
모든 에고는 표면에 불과하다. 안에는 에고가 없다. 누가 안에 있겠는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그대는 웃을 것이다. 그리고 그 질문이 부적당하다고 말할 것이다>
외적인 부분들도 가꾸어 나가면 좋겠지만 얼굴을 고치거나 화장을 하는 것보다 사랑, 자비, 배려, 지혜, 친절함, 감사, 밝고 긍정적인 마음이나 진실된 마음 등의 내적인 면을 기르고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얼굴이 아름다운 사람보다 마음과 영혼이 아름다운 빛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신 모든 영혼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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