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감이라고 하면 직감이나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과 같은 오감이 아닌 초감각적인 느낌으로 알아채는 능력을 말합니다.

육감은 일반적으로 그냥 뭔가 알 수 없는 묘한 느낌정도로만 이해하고 있고 정확하게 어디에서 생겨나는 것이고 어떤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여섯 번째 감각이라고 해서 육감이라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육감이라는 것은 송과체와 깊은 관계가 있는데 영혼이 육체의 감각을 뛰어 넘어 높은 차원의 수준에서 정보를 알아채는 초감각을 말합니다.

 

오감은 육체에서 뇌로 전해지는 감각들이지만 육감은 영혼이 우주의 정보를 읽어내는 것인데 말로 설명하기 힘든 어떠한 묘한 느낌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질계의 감각을 초월하기 때문에 시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는데 멀리 떨어져있는 곳의 상황을 감지한다거나 예지몽처럼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육감은 추측하고는 전혀 다른 것인데 추측은 어떠한 사실과 정보들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어떠할 것이라고 예측을 하는 것이지만 육감은 예측이 아니고 정확한 정보를 인지해서 느낌으로 알아채는 것이기 때문에 비슷해 보일지라도 완전히 다른 메커니즘으로 동작을 하는 것이기에 추측은 육감의 정확성을 따라 올수가 없습니다.

물질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육감보다는 시각적으로 직접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영적인 세계에서는 시각보다는 직감이나 육감이 더 정확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유체이탈을 해서 어떠한 차원에 있으면 주변에 어떠한 존재가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눈으로 전혀 보이지 않아도 직감으로 누구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데요.

그 영혼의 에너지가 느껴지기 때문에 자신이 누구라고 말을 하지 않거나 보이지 않아도 그냥 느낌으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 세계에서는 오히려 시각적인 정보가 덜 정확할 수가 있는데 영혼이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물질화시켜 겉모습을 바꿀 수도 있고 똑같은 영혼이라도 자신이 진입한 차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보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이나 외모나 옷차림 같은 겉모습은 바뀔 수 있어도 그 영혼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 세계는 마음의 세계이고 물질보다 마음이 더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것이 별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고 물리적인 형상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습니다.

차원이 매우 높아지면 물질이 거의 없고 정신적인 활동만 일어나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물질계에 살면서 사람의 외모가지고 차별한다거나 왈가불가하는 것은 정말 부질없는 것입니다.

 

가끔 꿈이나 영적체험을 통해 먼저 가신분이나 어떠한 존재를 만날 때가 있는데요.

눈으로 잘 보이지가 않더라도 자신이 어떠한 느낌으로 누구라는 것을 안다는 느낌이 든다면 맞을 확률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영적인 세계는 시각적인 정보보다 직감이 더 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영안이 활성화되게 되면 눈을 감고 있어도 앞이 보이고 차원이 높아지면 정면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360도를 동시에 다 볼 수도 있고 주변에 어떤 영혼들이 있는지도 다 알 수 있습니다.

물질계보다 차원이 높기 때문에 시야각뿐만 아니라 어떠한 사물을 볼 때 정면에서는 볼 수 없는 옆면이나 뒷면까지도 볼 수가 있는데 심지어 내부까지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육체의 눈보다 영안으로 보거나 영혼이 느끼는 정보들은 훨씬 방대하고 정확하기 때문에 혹시 꿈에서 돌아가신 분을 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 겉으로 보이는 형상보다 에너지나 느낌과 같은 자신의 직관을 더 믿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실보다 꿈과 같이 차원이 높은 곳에서는 직관적인 감각이 훨씬 더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더 정확성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더 확신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은 누군지 직접 물어보면 좋은데 꿈에서는 입으로 말할 필요 없이 그냥 마음속으로 문장을 생각하면 상대방 영혼에게 텔레파시로 전달이 되게 됩니다.

입으로 말을 하려고 하면 인간일 때의 습성으로 인해 에고가 개입이 되기 때문에 차원이 떨어져서 소통이 잘 안될 수가 있으니 질문을 마음속으로 떠올리면 영혼이 알아듣고 답변을 해 줄 수도 있을 겁니다.

 

현실에서도 자신의 영혼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정보들을 처리하고 있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뇌가 현실을 살아가는데 정말 많은 감각적인 정보들을 전달해주고 사고와 판단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지만 저는 뇌의 논리적인 판단보다는 직관에 의한 영혼의 느낌을 좀 더 신뢰하는 편인데요.

머리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가슴에서 느낌이 강하게 전달된다면 저는 그 느낌을 믿고 따라가는 편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사람을 처음 보면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 같은 것이 직감적으로 느껴졌었는데요.

그때는 그게 뭔지 잘 몰랐었는데 성인이 되고 영성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저의 영혼이 다른 사람의 에너지를 직감적으로 느끼고 읽어내는 현상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대화를 해보면 대부분 그 느낌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하는 의도나 성격이나 감정상태 등을 좀 빠르게 파악하는 편인데 아무리 선한 얼굴을 하고 있어도 무시하거나 속이는 감정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은 특히 더 잘 알아내는 편입니다.

이런 초감각적인 느낌들은 육체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영혼에서 나오는 것인데 잘 느끼느냐 못 느끼느냐의 차이일 뿐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능력들입니다.

 

양자물리학에 보면 양자얽힘이라는 현상이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된 두 개의 얽힌 입자는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즉각적으로 상호간 물리적 상태를 공유한다라는 뜻인데 한쪽의 물리적 상태가 변하면 즉각적인 원격상호작용에 의해 다른 한쪽도 반응을 한다는 것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응속도인데 빛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즉각 반응을 한다는 것이고 동조한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물리학자들도 양자물리학 이론 중에 가장 괴상하기도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합니다.

아인슈타인과 닐스보어도 양자얽힘현상 때문에 정말 치열하게 논쟁을 했었는데요.

'알랭 아스페'라는 사람이 양자얽힘을 실험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EPR사고실험을 실제로 진행했었는데 결국 닐스보어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이 실험으로 인해 30년 동안의 논쟁이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물리학자들은 얽혀있는 양자 간의 정보전달 속도가 최소 빛의 속도보다 1만배가 빠르다고 하는데요.

빛보다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에도 위배가 되기도 하고 제가 생각할 때는 속도라는 게 있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어떠한 매개체가 빠른 속도로 정보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그냥 동시반응이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할거 같거든요.

 

영적인 세계에서의 육감이라는 것도 저는 물리학적으로 보면 양자얽힘현상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갑자기 알 수 없는 불안감이나 좋지 않은 기운 같은 걸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요.

꿈에서 예지몽으로 보는 경우도 있고 직감에 의해 실시간으로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은 영혼이 그 기운을 감지하는 것인데 주로 친가족이나 사랑하는 사이와 같이 가까운 사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직계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영적으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물리학적으로 보면 양자적으로 에너지가 강하게 얽혀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가족이 외국에 있든 우주에 있든 거리와 상관없이 에너지의 양자적인 상태 변화를 마음으로 느끼는 것인데 양자얽힘에 의해 상태가 공유되어 즉각 반응을 하는 현상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 영혼들은 우주와 우주의 끝에 있어도 동시반응으로 그냥 서로의 상태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공간은 물질이 분리되어 있다는 환상일 뿐 본래 물질은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항상 상호작용을 하면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양자적으로 얽힘이 강할수록 그걸 잘 느끼는 것 같습니다.

 

육감은 육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영혼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에고가 강하지 않다거나 영적으로 예민하다거나 자신의 영혼을 잘 느낄 수가 있는 사람들은 더 잘 느낄 수가 있는데요.

명상을 해서 마음을 비우고 영혼을 잘 느끼는 연습을 가끔 해주면 육감이 발달하기도 하는데 육감이 발달하면 안 좋은 상황을 피해가거나 나쁜 선택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사람을 대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육감에 대해 제가 아는 데로 설명을 해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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