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오래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예전보다 더 조심스럽게 차를 몰게 되고 과속을 줄이고 신호위반을 더 잘 지키는 경향이 생기게 됩니다.
운전경력이 많을수록 여러가지 위험한 경험도 하게되고 사고현장도 많이 목격을 하기때문인데 실제로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보다 사고가 더 많이 나고 보험료가 비싼이유이기도 한데요.

영혼의 여정에서도 이것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데 자신은 잘 모르고 있지만 무의식에 전생에서 경험한 공포나 트라우마, 악행을 저질럿을때 생길수 있는 결과들이 들어있게 되고 자신이 태어나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인데도 그냥 느낌적으로 안좋거나 피하게 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전생에 대해 분석을 해보면 이러한 경험들이 내재되어 있지만 현실의식에서는 잘 모를 뿐입니다.

악행을 저지르고자 할 때 100프로 전혀 마음의 동요없이 아무렇지 않게 악행을 저지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질계의 법규나 도덕을 떠나서 자신도 모르게 그냥 마음속에 먼가 걸리는 것이 있거나 찝찝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내면적 갈등'이라고 표현할 수가 있는데 현실의식과 자신의 내면에 있는 본래의 순수한 자신에 가까운 상위차원의 신성한 의식이 충돌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무의식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는데 현실의식은 느낌으로는 알고 있지만 뭔가 할까말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때 현실의식이 무의식과의 싸움에서 이기게되면 실행에 옮겨지게 되는 것이고 지게 되면 악행을 하지 않게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무의식이라는 존재를 잘 모르고 있지만 뇌의 지배를 많이 받는 현실의식보다 자신의 실제 자아와 가까운 무의식이 훨씬 더 큰 영역을 가지고 있고 자신을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마음의 문제는 자신에게서 발생하고 해결방법도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명상같은 것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등을 관찰자 입장에서 지켜보고 알아챌 수 있는 연습을 해주면 도움이 되는 이유도 그런 이유입니다.
잘못된 선택을 통해 실수를 계속 반복하다가 보면 언젠가는 알아채고 깨달을수 있겠지만 이러한 자기성찰을 하지 않으면 맘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영적성장도 그만큼 더뎌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명상을 통해 깊은 의식수준까지 도달하면 텔레파시로 느껴질 정도로 자신의 상위의식은 뚜렷하게 존재하고 있지만 가슴보다 뇌에 의존하는 현실생활을 많이 하다보니 뭔가 가슴으로 느끼고는 있지만 그 존재조차 잘모르고 사는게 대부분입니다.

굳이 명상을 하지 않아도 순수자아의식(참나)은 항상 자신의 마음속에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가슴에서 울리는 순수하고 참된 마음을 잘 따르려고 노력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육신의 눈이 둔해져야만 마음의 눈이 예리해 진다]  - 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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