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돌아가신 분을 보았다는 어떤 분의 글을 보고 어떻게 꿈을 이해해야하고 영적으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도움을 주기 위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미 꿈에서 먼저 가신 분들과 소통을 하고 있음에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혹시 비슷한 꿈을 꾸신 분들도 이 글을 보고 어떠한 원리와 방식으로 꿈에서 돌아가신 분의 영혼과 소통이 이루어지는지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그 분의 꿈을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낮에 잠깐 누워서 쪽잠을 자는 사이에 꿈을 꿨는데 누가 같이 게임을 하자고 하길래 싫다고 말하고 어떤 평범해 보이는 큰 절에 들어가 자려고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몸이 굳어가는 느낌이 들더니 손이 올라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면서 몸이 붕하고 공중에 떴다고 합니다.

그때 아래를 내려다보니 자신의 몸은 그대로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그 순간 벽 쪽에서 어떤 둥근 형태의 빛이 보였는데 햇빛이나 조명의 느낌이 아닌 뭐라 설명하기 힘든 매우 밝은 빛을 보았다고 하는데요.

방 구조상 절대 밖의 빛이 들어올 수 없는 구조였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그 빛은 사람의 형체처럼 보였는데 흐릿하게 상체의 모습만 보였고 그 순간 ‘저건 확실히 엄마야‘라고 혼자 몇 번이고 말할 정도로 엄마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었다고 합니다.

너무 반가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위가 풀리면서 깨보니 그 빛은 사라져 버렸고 그 꿈이 너무나 생생해서 도저히 꿈이라고 믿기가 힘들 정도였다고 합니다.

 

꿈은 잠을 자는 사이에 아스트랄계에서 의식이 활동하는 것을 말하는데 의식의 진동수에 따라 꿈의 차원도 수시로 변하게 됩니다.

보통 의식이 에고에 가까울수록 차원이 낮아지고 영혼에 가까울수록 차원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꾸는 꿈들은 대부분 에고에 더 가까운 낮은 의식상태이기 때문에 현실에서 생활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꿈들을 많이 꾸게 됩니다.

그런데 평범한 꿈을 꾸다가 갑자기 차원이 높아지는 꿈을 꾸기도 하는데 보통 그런 꿈들의 경우에는 몇 가지 특징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몸이 공중으로 뜨는 것인데요.

보통 하늘을 나는 꿈은 어느 정도 차원이 높은 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스트랄계에서는 차원이 높을수록 중력의 영향을 덜 받게 되어 있어서 몸이 가볍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차원이 낮을수록 중력이 커지기 때문에 걸어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고 차원이 높을수록 날수 있기도 하는데 몸이 가볍고 이동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이 들수록 높은 차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차원이 높으면 의식이 더 선명해지기 때문에 꿈에서 꿈이라고 자각을 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색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거나 밝은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꿈에서는 몸이 약간 굳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손이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몸이 굳는 느낌은 보통 가위에 눌린다고도 표현하는데 유체가 몸에서 분리가 되면서 뇌를 통해 육체를 통제할 수가 없어서 생기는 느낌이고 손이 올라가는 느낌은 유체가 분리될 때 팔 부위부터 분리되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유체도 육체처럼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분리되는 순서나 분리될 때 나타나는 현상은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꿈의 내용이 뭔가 앞뒤가 안 맞거나 비현실적인 일들이 많다면 개꿈이라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꿈에서도 차원이 계속 변하게 됩니다.

앞뒤가 다 개꿈이라고 해도 중간에 어떤 특별한 장면들이 나온다면 그건 순간적으로 차원이 높아진 것이고 상상이 아닌 영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 꿈일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 말한 꿈에서도 처음에 절에서 게임을 한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부분이 좀 비현실적이라고 해서 꿈 전체가 개꿈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몸이 붕하고 뜨는 것은 갑자기 차원이 높아졌다는 뜻인데 보통 차원이 높은 곳에서는 높은 진동수의 의식을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 차원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다시 땅에 떨어진다거나 잠에서 바로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체이탈 상태에서도 차원이 높은 곳에 진입을 하려면 유체의 진동수가 그만큼 높아져야 하는데 유체의 진동수가 높으려면 영혼이 에고나 본능과 같이 낮은 진동수를 가지는 물질적인 것들과 분리가 잘 되어야 하고 에너지가 그만큼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명상 같은 것을 거의 해보지 않았거나 그런 경험이 별로 없는 일반인들은 대부분 얼마 머물지 못하고 차원이 바로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하는 시간이 매우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험 중에 조금이라도 고차원을 오래 유지를 하려면 입으로 말을 하려고 한다거나 팔다리를 이용해서 움직이려고 하는 등 인간의 에고적인 습성을 자제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됩니다.

몸이 공중에 뜬 다음 아래를 보니 몸이 누워있었다고 하는 장면은 유체이탈을 해서 육체 몸이 자고 있는 것을 영혼이 보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빛이 들어올 만한 장소가 아니었는데 밝은 빛을 보았다는 것은 차원이 높아지면 빛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물질계에서 빛이라는 것은 태양이나 인위적인 조명에 의해 생성되고 사물에 의해 빛이 가려지면 그늘이 지게 되지만 아스트랄계에서는 모든 것이 스스로 빛을 내듯이 밝고 어둠이 그냥 그 자체로 존재하게 됩니다.

그 느낌을 지구 언어로 설명하기가 정말 힘든데요.

 

현실에서는 빛의 입자가 사물에 반사되어 눈의 망막에 상이 맺히면 사물의 형태와 밝기를 인식할 수 있지만 영혼은 사물이나 빛을 그냥 그 자체로 인식을 합니다.

밤에 유체이탈을 해도 밝은 세상을 볼 수가 있는데 그곳과 이곳은 빛이나 시간의 개념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아스트랄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현실의 물리법칙에 적용해서 이해하려고 한다거나 설명하는 것은 쉽지도 않지만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벽에서 빛의 형상을 보았다고 하였는데 이라는 것은 아스트랄계에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벽은 그냥 공간과 공간을 분리하는 용도로 쓰이지만 아스트랄계에서는 차원이동의 통로로 사용되기도 하고 현실에서 빔프로젝트를 이용해서 벽에 영상을 쏴서 보듯이 다른 차원의 영상을 벽에 투사시켜 보기도 합니다.

아스트랄계에서 차원이동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임사체험에 많이 나오는 것처럼 터널과 같은 웜홀로 시공간을 왜곡시켜 이동하기도 하고 벽을 통과해서 이동하기도 하고 순간적으로 이동하기도 하는데요.

 

벽에서 빛의 형상을 보았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게이트가 열려서 차원간의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면 하늘에 웜홀과 같은 게이트가 열려서 다른 차원을 본다거나 차원이동을 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꿈에서는 어머니의 영혼과 차원의 주파수가 잘 맞아서 영안을 통해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소통이 매우 잘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차원의 주파수가 잘 맞지 않거나 자신의 차원이 좀 낮으면 음성만 들리기도 하고 정지되어 있는 사진으로만 보이는 등 소통이 좀 불안정한 경우가 많지만 실시간 입체영상과 소리까지 들린다면 차원이 높은 편이고 그 영혼과 주파수가 매우 잘 맞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원의 개념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에너지의 밀도차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차원은 에너지의 막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높은 차원에서는 낮은 차원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3차원의 공간과 1차원의 시간이 더해져 4차원의 시공간이라고 했을 때 5차원과 6차원의 더 높은 차원이 존재한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5차원과 6차원의 존재들은 4차원에 살고 있는 우리를 모두 볼 수가 있지만 우리는 높은 차원의 세상이나 존재들을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5차원에 살고 있는 존재들은 4차원을 볼 수가 있지만 6차원은 볼 수가 없는 것인데요.

이 꿈을 꾼 분이 현실의 4차원에 살고 있다가 잠이 들어 꿈을 꾸면 의식이 5차원에 진입하게 됩니다.

 

5차원에 있는 어떤 절에서 누워 있다가 갑자기 몸이 뜨면서 다시 6차원에 진입하게 되고 마침 6차원의 같은 공간에 와있는 어머니의 영혼을 만난 것인데요.

일반적인 꿈이 아닌 고차원 유체이탈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상태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차원이 떨어져서 어머니가 보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어머니의 영혼이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그 자리에 있어도 차원이 떨어져서 어머니의 영혼이 안 보이는 것이지만 어머니의 영혼은 자식을 계속 더 보고 있었을 겁니다.

차원은 같은 공간에서 중첩되어 있기 때문에 영혼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지 않았다면 계속 그곳에 머물고 있지만 단지 자신의 차원이 낮아서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영혼의 상태로 지상에서 함께 살던 사랑했던 가족을 보면 가슴 깊이 그리움이 많이 느껴지는데 대부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서 답답하다거나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제대로 소통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순간적으로 자신을 알아본 가족이 신기하고 엄청 반가웠을 겁니다.

영혼은 생각과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알아봤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혼은 자신만의 고유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클 뉴튼의 책에도 영혼의 색상에 대해 언급이 되어 있는데 영혼의 진동수에 따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무지개 색깔들로 보이게 되는데 보통 한 색상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약간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라색 계열로 갈수록 높은 진동수를 가지고 있고 더 진보된 영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6차원의 꿈을 꾸는 상태였다면 5차원의 평범한 꿈으로 차원이 떨어져 더 머물다가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지만 그 중간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4차원의 현실로 의식이 떨어져 꿈에서 깨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꿈의 경우에는 6차원에서 바로 4차원으로 의식이 떨어져 현실로 돌아온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기억이 선명하기 때문에 꿈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우 생생하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상체가 흐릿하게 보인다는 표현도 나오는데 일반적인 차원에서는 대부분 영혼들의 상체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영혼들은 공중에 떠다니기 때문에 하체가 별로 의미가 없어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상체만 보이는 경우도 있고 얼굴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원이 매우 높아지면 그냥 빛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고 어떠한 형상이 없이 의식의 존재감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원이 낮을수록 팔다리를 가지고 있는 인간의 형상에 가까운 모습을 보는 경우가 많고 차원이 높아질수록 인간계와는 멀어진 유체나 형상이 없는 빛이나 의식의 윤곽만 느껴지게 됩니다.

이 꿈에서도 어머니의 영혼이 밝은 빛으로 보였다는 것은 차원이 어느 정도 높은 곳에서 만난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어떤 차원에서 소통이 이루어지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보이는 형상은 크게 의미가 없고 느낌이 중요합니다.

 

제가 여러 번 설명을 하였지만 차원이 높은 곳에서는 사람의 형체와 같은 물리적인 형상보다 느낌이나 직감이 훨씬 더 정확하기 때문에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자신의 느낌이 확신을 가진다면 거의 정확하다고 보면 되는데요.

영혼은 자신만의 고유의 진동수와 진동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겉모습은 물질화로 바꿀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진동에 관한 요소들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영혼이 다른 영혼을 느낌으로 인식한다는 것도 자신이 예전부터 알고 있던 영혼의 그러한 고유의 진동을 감지하는 것입니다.

이 꿈에서도 자신의 어머니임을 확신했다고 느꼈다는 건 완벽하게 어머니의 영혼을 감지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가끔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긴가민가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그러면서 진짜 맞는 건지 다시 의심을 하기도 합니다.

유체이탈을 해도 마찬가지지만 높은 차원에 있다가 다시 현실로 차원이 떨어지면 그 차원에서 본 것이 희미해지기도 하고 기억이 잘 안 나기도 합니다.

이건 의식의 진동수에 따른 인지능력과 기억방식이 차이가 나기 때문인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현실로 돌아와서 가물가물하다거나 애매하다는 느낌이 들더라도 그 차원에서 확신이 들었다는 바로 그 느낌입니다.

그 느낌이라는 것은 뇌가 아니라 영혼이 기억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차원에서 영혼상태로 있을 때는 강렬하게 느껴지지만 현실로 돌아오게 되면 에고 때문에 영혼의 느낌이 둔하게 느껴져서 희미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다시 생각해보니 어떻다는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실의식은 감각과 인지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차원의 경험을 다 이해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임사체험의 경험들도 그렇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모든 걸 다 잊어버린다고 할지라도 그 경험을 하는 순간의 확실했다는 강렬한 느낌은 신기하게도 절대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이 꿈의 경우는 지상에서 함께 살던 가족이 보고 싶어서 가족 주위를 계속 맴돌다가 우연히 소통이 잘 이루어진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직접적인 대화까지는 하지 못하였지만 사후에도 서로의 존재와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정말 아름다운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꿈을 분석하고 설명해보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신 모든 영혼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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